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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웅동지구 항만배후단지 시행, 태영건설 협의체 지정

부산신항 웅동지구 항만배후단지 시행, 태영건설 협의체 지정

기사승인 2021. 01.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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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태영건설 협의체인 ‘부산신항배후단지 웅동 2단계 조성사업단(가칭)’을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부산항 신항에 85만3000㎡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부산항 신항 내 최초의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2200억원을 투입해 올해 설계 및 인허가,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토지와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투입된 총사업비만큼 정부로부터 조성된 부지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이후 부지를 분양해 복합물류, 첨단부품 제조 등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조4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원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이 부산항 신항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공사 착수부터 분양까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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