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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순항…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

경북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순항…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

기사승인 2021. 01. 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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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시·군에 24개소의 접종센터 설치하고 위탁의료기관 1000곳 확보
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도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접종대상은 227만명으로 우선접종대상은 190만명이다. 정부가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23개 시·군에 예방접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또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순까지 23개 시·군에 24곳의 접종센터를 설치(시·군당 1곳, 포항 2곳)하고 1000곳의 위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한다.

접종센터에 의료 및 행정인력 1105명을 투입하고 추가 의료인력 확보에 대해서는 도 의사회, 간호사회가 동참하며 소방본부, 경찰청 등과 협력해 응급환자 처지·이송과 접종센터 보안 및 교통안전 관리에 나선다.

도는 접종기간 동안 교통불편 해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노선 접종센터 경유지 추가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예방접종 이후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접종이후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읍·면·동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귀가 후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해 유사 시 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예방접종 경험이 풍부한 의사, 역학조사관 등 의료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민관합동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중증 이상반응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김진현 도 복지건강국장은 “28일 발표될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 발 맞춰 백신확보와 대상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예방접종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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