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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정 지하수 보전·관리 추진…8개 사업에 7억4천만원 투입

김해시, 청정 지하수 보전·관리 추진…8개 사업에 7억4천만원 투입

기사승인 2021. 01. 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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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해시가 청정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시행중인 생림면 오토캠핑장 지하수 굴착작업 현장./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수자원으로 중점 관리되고 있는 청정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총 8개 사업에 7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상수도 미보급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은 물론 지하수 수용가의 노후·불량 검침 계량기 교체, 상수도 인입·지하수 고갈로 사용이 종료된 지하수 방치공의 원상복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주촌·진례·생림·상동·대동면을 대상으로 지하수 이용실태조사와 검침이 어려운 지하수 수용가에 대해 지하수 영상시스템을 도입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하수 보조관측망도 확충한다.

올해 신규사업은 지하수를 다량 사용하는 골프장 4곳 41공에 지하수 원격감시시스템을 도입해 취수계획량을 초과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매년 가정용, 농·어업용수, 공공용수 등을 제외한 지하수 시설 3300여공에 대한 지하수 이용 부담금 약 7억5000만원을 징수해 지하수 수용가에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인 감시체계 구축으로 실시간 지하수 이용량을 분석하는 한편 지하수 오염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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