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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식 이천시의원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 신속한 준공 필요”

김하식 이천시의원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 신속한 준공 필요”

기사승인 2021. 01. 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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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 축산시책 간담회를 갖고 있다./제공 = 이천시의회
김하식 경기 이천시의원은 축산업계의 축산환경 문제에 대한 민원발생과 퇴비사 증·개축 제한에 따른 불만이 가중되자 그 해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신속한 준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7일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시책 업무추진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분뇨처리 해결 방안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처리시설 설치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현재 계획돼 있는 4곳시설에 대해 준공연도에 모든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산업계 관계자인 한우회장, 낙우회장, 양돈협회장, 축협 관계자와 이천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이천시 축산업의 발전방향과 축산시책을 공유하고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 및 1년의 계도기간 종료와 분뇨 악취 등 축산환경 문제에 대한 민원이 거세지고, 퇴비사 증·개축의 제한으로 축산업계의 불만이 속출하자 문제해결을 위해 김 의원이 직접 나서 간담회가 성사됐다.

김 의원은 사전에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하여 지난달 시정질의를 통해 시 집행부에 전달했으며, 답변 자료를 토대로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노력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축산단체도 “축분, 돈분장 신·증축이 어려워 시에서 허가 완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각 협회별, 축종별, 마을단위 처리시설이 현실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축산관계자분들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의 지원과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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