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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첼시 감독 선임…1년 6개월 계약

투헬, 첼시 감독 선임…1년 6개월 계약

기사승인 2021. 01. 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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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S-FBL-ENG-PR-CHELSEA-TUCHEL <YONHAP NO-0735> (AFP)
토마스 투헬 감독 /AFP연합
토마스 투헬(48)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올랐다.

첼시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이 새 사령탑에 올랐다. 첼시를 이끄는 첫 독일 출신 감독이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말 프랑스 프로축구 PSG에서 경질된 투헬 감독은 약 한 달 만에 첼시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투헬 감독이 EPL 구단을 지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7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2군 감독으로 사령탑에 처음 올랐다. 이후 분데스리가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이끌며 명장으로 거듭났다. 2018년엔 PSG 감독에 올라 2018-2019, 2019-2020시즌 PSG의 프랑스 리그앙 2연패를 이끌었다. 2019-2020시즌에는 프랑스 컵과 리그컵에서도 우승해 3관왕에 올랐고, PSG를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려 준우승했다.

투헬 감독은 구단을 통해 “램퍼드 감독이 첼시에서 해온 일에 존경을 표한다”며 “하루빨리 새 팀을 만나 가장 흥미진진한 축구 리그에서 경쟁하고 싶다. 첼시의 새 가족이 된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28일 열리는 울버햄프턴과 2020-2021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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