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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창립 52년 만에 첫 자행 출신 행장… 서한국 수석부행장 내정

전북은행, 창립 52년 만에 첫 자행 출신 행장… 서한국 수석부행장 내정

기사승인 2021. 01.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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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전북은행장에 서한국(57·사진) 전북은행 수석부행장이 내정됐다. 창립 52년 만에 최초로 자행 출신 은행장을 맞게 된 것이다.

전북은행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검증을 통해 서한국 현 수석부행장을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JB금융지주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는 서 내정자를 전북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1988년 전북은행에 입행한 서 내정자는 인사부·종합기획부 리스크관리부 등 본부부서와 지점 근무까지 전반적인 은행 업무를 거쳤다. 또 JB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 및 리스크 관리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16년 전북은행 부행장으로 선임됐으며 지난해 수석부행장에 올랐다.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측은 “서 내정자는 금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근무를 경험했고 경영자로서 역량이 높이 평가되며,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북은행의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직원들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자행 출신인 만큼 지역정서를 잘 이해하고 내부사정에 정통하다는 점에서 조직 안정을 꾀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 내정자는 정읍 출신으로 전주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대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제12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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