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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이다희, ‘루카: 더 비기닝’으로 도전에 나선 이유(종합)

김래원·이다희, ‘루카: 더 비기닝’으로 도전에 나선 이유(종합)

기사승인 2021. 01. 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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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오른쪽)과 이다희가 ‘보이스1’ ‘손 더 게스트’ 등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 김홍선 감독의 신작으로 돌아온다./제공=tvN
배우 김래원과 이다희가 ‘보이스1’ ‘손 더 게스트’ 등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 김홍선 감독의 신작으로 돌아온다.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이하 ‘루카’)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액션극이다.

김래원은 이번 작품으로 첫 판타지를, 이다희는 본격적인 장르물에 도전한다. 두 배우는 무엇보다 장르물에 강한 김홍선 감독을 믿고 작품에 임하게 됐다.

김홍선 감독은 27일 열린 ‘루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작품은 독특한 콘셉트, 색다른 소재, 예상할 수 없는 결말이 매력적이다. 이전의 작품에선 강한 사건이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배우들을 주관적으로 보려 노력했다면, 이번 ‘루카’는 객관적으로 빠져 배우들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 더 집중했다”고 밝혔다.

지오 역을 맡은 김래원은 이번 작품으로 첫 판타지에 도전한다. 김래원은 “감독님의 전작 ‘손 더 게스트’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다. 판타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거절한 경험도 있는데, 이번엔 감독님부터 천성일 작가님, 최영환 촬영 감독님, 배우들 등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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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왼쪽부터), 이다희, 김홍선 감독, 김래원이 ‘루카 : 더 비기닝’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제공=tvN
하늘에구름 역의 이다희 역시 최 감독을 믿고 액션과 장르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다희는 “그 전까지 액션을 조금씩 하긴 했는데 본격적인 액션은 처음이다. 액션 본능을 감독님이 꺼내주었다. 욕심이 많이 나더라”라며 “우리 드라마의 모든 액션신이 뛰어나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손 역의 김성오도 이런 부분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액션을 풍성하게 해주는 CG(컴퓨터 그래픽)나 볼거리가 적시적소에 배치됐다”라고 말한 김성오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드라마를 볼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작품엔 김 감독과 더불어 ‘추노’, 영화 ‘해적’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 영화 ‘베테랑’ ‘베를린’ ‘도둑들’의 최영환 촬영 감독이 함께 한다. 김 감독은 “우리 작품은 종합예술이다. 드라마 팀, 영화 팀의 특성이 있는데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다른 지점이 있다. 그래서 그 다름을 수혈 받고 싶어서 다양하게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더 비기닝’이라는 제목 역시 궁금증을 모으는 부분이다. 김 감독은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만든 건 아니지만 시청률이 좋으면 시즌2도 가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말한 뒤 “총 12부작인데,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이야기를 담아 ‘더 비기닝’이라는 제목을 짓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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