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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연매출 30조원 첫 돌파…올해 매출은 37조3000억원 목표(종합2보)

LG화학, 연매출 30조원 첫 돌파…올해 매출은 37조3000억원 목표(종합2보)

기사승인 2021. 01. 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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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이익 185%↑ 흑자전환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 선정
"R&D투자 확대…미래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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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조3000억원.”

LG화학이 27일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내세운 올해 매출액 목표다. LG화학은 매출액 목표를 공시하는 등 올해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만큼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말이다.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뿐 아니라 첨단소재 부문을 중심으로 양극재 등 전지재료 부문의 집중 육성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록한 연매출 30조원 돌파를 넘어 24.1%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27일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30조575억원, 영업이익 2조35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85.1% 늘어난 결과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8조8858억원, 영업이익은 67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매출이 전년 대비 10% 성장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며 “특히 4분기 전지사업의 성공적인 분사와 지속적인 흑자 기조 유지 등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전략 계획 방향도 제시했다. LG화학은 전지재료·지속가능 솔루션·E모빌리티 소재·글로벌 신약 개발 등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4가지 중점 사업 영역 선정, 이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차 부사장은 “전지재료 사업은 양극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생분해성·재활용 제품 등으로 친환경 솔루션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경량화와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E모빌리티 사업 등을 지속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더욱 확대해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12조3557억원, 영업이익 3883억원을 올린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매출 50% 이상 성장 영업이익은 조(兆) 단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승세 에너지솔루션 경영전략총괄(전무)는 “올해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와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 확대 등에 따라 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18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 중반대로 조 단위 영업이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도 155GWh로 지난해 말 120GWh에 비해 35GWh 정도 증설할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화학 부문은 동북아 지역 내 증설 문량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가 있지만 점진적인 수요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추가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콤플렉스 사업 등 신흥시장 진출 기획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LG화학이 최근 집중적으로 육성할 부문은 첨단소재는 하이니켈 전지소재를 중심으로 음극바인더·방열접착제 등과 함께 엔지니어링 소재,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소재 등 e모빌리티 소재 사업으로 다각화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달 10일로 ITC의 최종 판결이 예정된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한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서는 “(SK이노베이션과의) 합의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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