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시, 올해 수소차 498대 보조금 지원

인천시, 올해 수소차 498대 보조금 지원

기사승인 2021. 01. 28. 12: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천시는 수소산업 육성과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498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사업비 374억3500만원을 편성해 구매자에게 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시에 30일 이상 거주한 모든 시민이 해당되며, 접수 전일 인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도 신청 대상이 된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차를 운용할 경우 휘발유차 대비 약 20%(넥쏘, 17인치 기준) 연료비가 절감되고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혜택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인천시에는 지난 2019년 말 문을 연 남동구의 H인천 수소충전소, 올해 초 문을 연 인천공항 제1터미널 수소충전소에 이어 8월까지 추가로 3곳이 준공돼 5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 미래차인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2025년까지 13곳의 충전소 운영을 추진한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수소경제시대의 핵심사업은 수소 모빌리티 분야”라며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전인프라 구축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만큼 충전소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