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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3년 수주 14조여원, 매출 13조여원”

대우건설 “2023년 수주 14조여원, 매출 13조여원”

기사승인 2021. 01. 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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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사옥 남측_파노라마_1
대우건설 을지로 신사옥. 남측 파노라마 전경 태양광발전과 벽면 녹화/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향후 3년간 수주 2021년 11조2000억원, 2022년 13조1000억원, 2023년 14조4000억원, 매출은 2021년 9조 8000억원, 2022년 12조 3000억원, 2023년 13조 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28일 “2021년은 그간 혁신에 기울인 노력이 더 큰 성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분야에서 총 3만5000여가구의 주거상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민간건설사 중 최대 공급 실적을 3년 연속 이어갈 방침이다. 이 가운데 약 4000여가구는 자체사업 포트폴리오로 구성, 높은 수익성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과거 아쉬움을 남겼던 해외건설 현장 대부분 손실을 선반영한 상태로 공사를 완료하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여기에 신규 수주한 해외 현장의 경우 수익성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위한 호재로 평가하고 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경영과 양질의 수주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영시스템과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해 밸류 체인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제고 활동을 흔들림 없이 지속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도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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