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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180만개 시중가 대비 30% 이상 싸게 풀린다

계란 180만개 시중가 대비 30% 이상 싸게 풀린다

기사승인 2021. 01. 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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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 180만개가 시중가에 비해 30% 이상 싸게 공급된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산 신선란 60톤(약 101만개)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전량 판매 완료돼 27일부터 식당, 계란 가공업체, 소매업체 등에 공급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1월말까지 60톤 이외에 수급안정에 필요한 물량을 도입해 필요한 업체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가공용 총 35.6톤에 대해 할당관세 수입 추천서가 발급됐다.

할당관세 조치는 6월 30일까지 계란 등 8개 품목에 대해 총 5만톤 한도로 긴급할당관세 0%를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수입물량을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상황, 수급상황 등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2월 10일까지 2주간 계란 180만개를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42개 매장을 통해 시중가 대비 약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판매가격은 특란(30구) 5100원, 대란 4890원 수준이다.

또한 이달 15일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20% 할인판매를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라인몰, 친환경매장, 중소형마트 등은 20%, 전통시장은 30% 할인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계란 수급안정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설을 앞두고 계란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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