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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업계 최초 영업익 1조원 돌파

미래에셋대우, 업계 최초 영업익 1조원 돌파

기사승인 2021. 01. 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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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WM(자산관리) 수익 성장과 더불어 해외사업부문, IB, 트레이딩 등 전 영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거둔 덕이다.

28일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1조1047억원, 세전이익 1조1284억원, 당기순이익 81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2%, 26%, 23%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본격적인 머니무브 시대를 맞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공고히 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IB’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50만 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NH투자증권도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872억5083만원으로 전년대비 3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3385억4795만원으로 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768억7850만원으로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형사인 현대차 증권도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사업연도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315억원 9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6%, 3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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