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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백신 접종, 철저하게 과학적 근거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 “백신 접종, 철저하게 과학적 근거할 것”

기사승인 2021. 01.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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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어떠한 차별도 없이 철저하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세부 준비계획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진행하겠다”며 “어떠한 차별도 없이 철저하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접종의 우선순위와 시기, 접종할 백신을 선정하고, 백신이 접종되는 전 과정을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종식을 위한 진정한 ‘게임체인저(Game Changer)’는 백신이 아니라, 평소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국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하며 “평범한 일상을 빼앗아간 코로나19를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 종식시킬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접종 절차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상황에 대비해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각 부처·지자체·의료계 간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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