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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대 1’ 5급 외교관 경쟁률 5년 만에 최고치…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

‘43.3대 1’ 5급 외교관 경쟁률 5년 만에 최고치…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

기사승인 2021. 02. 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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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전경./사진=외교부
2021년도 국가직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43.3대 1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성 지원자 비중도 가장 높았다.

인사혁신처는 17일 348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1만506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370명을 뽑았던 지난해 시험보다 2471명이 더 지원해 19.6% 늘었다. 지난 시험에는 1만2595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43.3대 1로 지난해 34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최고 기록인 2016년의 44.4대 1과 비슷한 경쟁률이다. 인사혁신처는 올해부터 7급 1차 시험이 5급과 동일한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대체되면서 7급 시험 준비생들도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이 48.2대 1, 5급 기술직군 30.1대 1, 외교관후보자 41.8대 1이다.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직군은 2명을 뽑는 출입국관리직으로 359명이 지원해 17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살로 지난해 27.7살과 비슷했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46%로 역대 최고치였다. 지난해 41.2%보다 4.8% 오른 수치다.

1차 시험은 다음달 6일 전국 5개(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지역에서 실시되며 오는 4월 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주치의 확인 속에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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