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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대천에 황포돛배 띄운다

양양군, 남대천에 황포돛배 띄운다

기사승인 2021. 02.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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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돛배 타고 남대천 연어와 함께
황포돗대 조감도
황포돗대 조감도/제공=양양군
강원 양양군은 양양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운다고 18일 밝혔다.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출발해 남대천 경관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황포돛배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제작업체와 계약 후 빠르면 7월경에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황포돛배는 우리나라 전통선박의 외관을 살리면서도 강화플라스틱 재질에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총톤수 4.87톤, 길이 10.78m, 너비 3m, 탑승인원 14명(선원 2명, 여객 12명)으로 평속은 약 8노트다.

남성일 남대천보전과장은 “황포돛배가 양양군의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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