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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이재명 지사 기본소득 직격 “쓸데없는 데다 전력 낭비”

정세균 총리, 이재명 지사 기본소득 직격 “쓸데없는 데다 전력 낭비”

기사승인 2021. 02.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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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 참석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도입 주장에 대해 “왜 쓸데없는 데다가 우리가 전력을 낭비하냐”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기본소득을 이야기할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올해 100조원의 국채를 발행한다. 지금은 재난지원금을 말할 때”라며 “아무리 좋은 것도 때가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경제를 어떻게 살릴지 얘기할 때지, 어떻게 나눠줄까 말할 타이밍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정 총리는 “국민들이 이런 것을 하자고 적극 지지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은 경제가 활성화되고, 노력한 만큼 소득이 생기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고 진단했다.

정 총리는 “또 소득이라고 말하려면 어느 정도 금액이 돼야 한다”며 “예를 들어 10만원은 소득이라 하기가(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쓸데없는 소리’라고 말한 데 대해선 “이야기를 할 순 있지만 오늘도, 내일도, 계속 그 얘기만 하고 있으면 안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이 지사와) 전혀 대립하지 않는다. 정책 논쟁은 건강한 것”이라며 “논쟁 없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면 그래서야 무슨 정치를 하겠느냐”고 물었다.

정 총리는 4차 재난지원금 이후 추가 재난지원금의 지급 방식에 대해선 “그때의 상황 논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경기 진작을 위한 추경이라면 경우에 따라 넓게 지급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정 총리는 다음달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과 관련해 “다음 주까지 보고 그대로 밀고 나갈지 수정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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