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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양미 모교 中 베이징영화학원 05학번은 전설

여신 양미 모교 中 베이징영화학원 05학번은 전설

기사승인 2021. 02. 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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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가 톱스타로 군림
중국에서 배우가 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이름이 알려지는 유명 배우가 되는 것은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14억명의 엄청난 인구에서 알 수 있는 지망생들이 하늘의 별처럼 많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진짜 그렇지 않나 싶다. 배우 배출에 관한 한 단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최고 명문인 베이징영화학원, 중국희극학원, 상하이(上海)희극학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도 데뷔조차 못하는 이들이 수두룩한 사실을 굳이 거론할 필요조차 없다.

양미
양미(앞줄 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베이징영화학원 05학번 전설의 스타들. 상당수는 학창 시절 같은 기숙사에서 동고동락한 끈끈한 우정도 자랑한다./제공=진르터우탸오.
이런 현실에서 특정 학번의 여성 졸업생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대스타로 뜬다면 그것도 대단한 뉴스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징영화학원 연기과의 05학번이 아마도 이 뉴스의 주인공들이 아닌가 싶다. 최근 수년동안의 대단한 활약으로 인해 일약 여신으로까지 떠오른 양미(楊冪·35)을 필두로 한 다수의 졸업생들이 마치 약속이나 하듯 대단한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이다.

양미 외의 스타들을 꼽아보면 바로 수긍이 되지 않을까 보인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위안산산(34)을 꼽을 수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도 2년이나 지난 2010년 비교적 늦은 나이로 데뷔했으나 지금은 동기동창 양미에 못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만큼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올해 춘제(春節·구정)를 겨냥해 제작돼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안녕, 리환잉(李煥英)’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장샤오페이(張小斐·35)도 거론해야 한다. 현재 분위기라면 중국 영화 역사상 최다 관객을 끌어모을 히로인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도 미녀 배우로 유명한 장쉬안(張璇·34), 자오쥔옌(焦俊艶·35) 등 역시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하나 같이 베이징영화학원 05학번을 대표하는 배우로 손색이 없다.

양미를 비롯한 이들 05학번은 학창 시절 같은 기숙사에서 동고동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동기동창으로서 유대감도 엄청나다는 말이 될 수 있다. 이들이 주축이 된 05학번들이 매년 한두 번씩 동창 모임을 갖고 있는 것은 이로 보면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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