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다자녀가정·임신부 바우처카드 신청 접수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다자녀가정과 임신부에게 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바우처카드 신청을 접수받는다.

22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2째 이상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해 양육하는 가정 중 막내가 만 18세 이하인 가정 및 임신부다.

바우처카드는 가정당 연간 10만원 범위 내에서 학습용품, 의류, 장난감, 출산용품 등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추진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2자녀 가정까지 확대 시행으로 모두 3571가정이 지원받았다.

특히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올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즉시 발급대상 여부를 확인해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도록 발급절차를 개선했다.

방대길 시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고령화 심화에 따른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고 양육부담을 경감코자 하는 사업으로 해당가정은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