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 예타 통과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 예타 통과

기사승인 2021. 02. 24. 12: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oname01888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 위치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최종 통과됨에 따라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와 사업시행자는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조성이 대규모 사업지구인 만큼, 토지이용계획상 첨단산업·연구·전시컨벤션 등 연구개발특구의 핵심기능(Core)을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1단계(핵심기능·53만 평) △2단계(주거기능·74만 평) 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1단계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개발제한구역해제, 지구지정, 개발계획, 실시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에 착수해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약 332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386명의 고용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단계는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발표의 후속 조치로 강서구 대저동 일원에 1만8000여 세대를 공급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등 의견 청취 열람공고(24일)를 시작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의 공공주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연구개발특구 본격 추진과 함께 대저, 강동동 지역에서 추진 중인 서부산권복합산업유통단지, 부산 교정시설 통합이전 등 다른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의 핵심기능인 연구개발특구와 함께 공공주택사업도 추진함으로써 가덕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테크노폴리스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