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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 “여성·아동 안전 정책 자문”

나경원,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 “여성·아동 안전 정책 자문”

기사승인 2021. 02. 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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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 "정치는 안해"
나경원-이수정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오른쪽) 제3호 전문가 고문 영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를 ‘제3호 전문가 고문’으로 섭외했다고 24일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수정 교수는 각종 강력범죄 사건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방향 제시로 온 국민의 신뢰를 받는 최고의 전문가”라며 “영입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은 “다시는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피해자와 같은 분이 나타나지 않도록 이수정 교수 함께 올바른 성의식을 바탕으로 서울시정의 변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정 교수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이자 범죄 심리학계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인물로,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서울시장의 권한이 확대된 만큼 여성·아동 안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이수정 교수의 자문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나 전 의원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와 피해자 중심제도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며 “여성과 야동, 약자 보호 정책에 빈틈이 없도록 채우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저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라며 “정책 자문을 여야 안 가리고 해왔고 앞으로도 나 전 의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 자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의 전문가 고문 영입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진대제 전 장관, 피터 로우 하버드대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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