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중증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누리’가 생산하는 천연고체 세탁비누와 주방비누가 인터넷 쇼핑몰 쿠팡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측에서 먼저 입점을 제의해 이뤄졌다.
행복누리는 천연식물성 원료로만 비누를 제조해 지난 2019년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한 시설이다.
특히 제품의 주원료 중 일부를 ‘김포금쌀’을 첨가하는 등 김포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도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행복누리에서 제조, 판매한 세탁비누와 주방비누는 조합원 수 66만세대에 달하는 한살림소비자협동조합에 전량 납품돼 왔으며, 이번 쿠팡 입점으로 친환경 제품의 진정성을 더욱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