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0일 늦어진, 계곡산개구리 첫 산란
| clip20210224160300 | 0 | 24일 월악산 송계계곡에서 관측된 계곡산개구리알 덩어리 모습./제공=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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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4일 송계계곡 일원에서 계곡산개구리의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악산국립공원 계곡산개구리의 산란은 지난해 2월 3일에 관측된 것보다 약 20일 늦어진 것으로, 작년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산란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계곡산개구리 성체의 몸통 크기는 4~8㎝며 다갈색 및 암갈색을 띠고 있다. 계곡산개구리는 경칩을 전후해 동면에서 깨어나 4월까지 번식을 하고 알덩어리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직경 15㎝로 알은 100~200개 정도다.
이정헌 야생동물보호단은 “국립공원 내 양서류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