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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초등생 공모 디자인 벤치 명동공원에 설치

양산시, 초등생 공모 디자인 벤치 명동공원에 설치

기사승인 2021. 02. 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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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공원 개장_최우수상 김나림 학생 작품 제막
양산시 관계자 등이 24일 명동공원 내 의자 공원 제막식을 개최하고 있다./제공=양산시
경남 양산시는 지역 내 초등생들이 그린 벤치를 실물로 제작해 명동공원 내에 ‘의자 공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을 가진 ‘의자 공원’은 지난해 8월 처음 개장한 수질정화공원 내 ‘의자 공원’이 지역 명소로 각광 받으면서 이를 확대하기 위해 두 번째 디자인벤치 공모를 진행해 공모작 중 최종 선정된 56개 작품을 ㈜경동스마트산업의 기부를 받아 설치했다.

여기에는 공모작 중 최우수상을 받은 평산초등교 김나림(6년) 학생의 ‘손으로 전하는 예쁜 말’ 덕분에 사랑해 등 당선작 56점이 실물로 제작·설치됐다.

시는 설치된 벤치 옆에다 디자인을 한 학생의 이름을 붙여주어 공모당선작의 자부심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김일권 양산시장, 박종대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벤치를 디자인한 학생과 학부모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증서 증정, 명예 디자이너 증서 수여, 제막 및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두 차례 진행된 공모에 참여한 아이들의 벤치디자인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과 기발한 상상력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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