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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상승 출발…3040선까지 회복

코스피, 1%대 상승 출발…3040선까지 회복

기사승인 2021. 02. 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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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3000포인트선을 회복해 상승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49포인트(1.59%) 오른 3042.4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49포인트(1.05%) 상승한 3026.47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3000선이 무너지면서 조정 우려가 있었지만 간밤 미국 뉴욕증시 강세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증시는 중국의 디레버리징 이슈가 부각되면서 하락했지만, 미국 연준의 지속적인 부양책 기조 확인, 미 의회의 추가 부양책 처리 기대는 상승 기대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이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910억원 어치를 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1855억원 어치를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증중이다. 의료정밀(3.10%), 비금속광물(2.09%), 전기전자(1.93%) 등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4.04%), NAVER(1.74%), LG화학(1.05%)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33포인트(1.69%) 오른 921.6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3.84포인트(0.42%) 오른 910.15로 출발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702억원어치를 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6억원, 367억원을 매도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21%), 셀트리온제약(3.955), 카카오게임즈(1.49%) 등이 강세장을 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0.14%) 오른 달러당 111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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