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 | 0 | 기존에 사용하던 용인시의회 배지(왼쪽)와 변경되는 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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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회는 의원 배지를 내년 출범하는 특례시에 맞춰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례시로 선정된 용인시와 수원·고양·경남 창원시회는 현재의 하얀색 바탕에 금색 글씨와 문양이 새겨진 배지를 붉은색 바탕으로 변경한다.
시의회가 배지를 바꾸는 건 지난 2015년 9월 한문에서 한글로 변경한 지 6년만이다.
이번에 변경되는 배지는 눈에 잘 띄도록 했다. 기존 백색 바탕을 짙은 붉은색으로, 테두리만 있던 무궁화 문양에는 금색을 넣었다.
시의회는 3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253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특례시 중 가장 먼저인 지난해 7월 배지를 바꿨으며 고양·창원시도 현재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