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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건 관계자 “기네스 팰트로의 코로나19 후유증 극복 해법은 권장할 수 없어”

英 보건 관계자 “기네스 팰트로의 코로나19 후유증 극복 해법은 권장할 수 없어”

기사승인 2021. 02.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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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팰트로
기네스 팰트로가 김치 등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코로나19 후유증을 이겨내고 있다는 주장에 영국 보건 관계자가 우려를 드러냈다./제공=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스크린 톱스타 기네스 팰트로가 김치 등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을 극복중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영국 보건 당국의 고위 관계자가 우려를 드러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스티븐 포위스 잉글랜드 전국 의료국장은 24일(현지시간) “팰트로가 주장한 코로나19 후유증 극복 방법들 가운데 일부는 NHS에선 권장하지 않고 있다”라며 “SNS를 사용하는 유명인들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허위 정보도 바이러스처럼 국경을 넘으면서 변이하고 진화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팰트로는 자신이 창간한 잡지 ‘굽’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걸리고 나서 만성 피로와 머리가 멍한 ‘브레인 포그’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저탄수 고지방과 무설탕 콤부차 및 김치 등 채식 위주의 식단에 적외선 사우나로 이겨내고 있다. 나름대로 깊이 조사한 결과에 따른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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