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5% 유지
한국은행은 25일 우리나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3.0%)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작년 성장률(-1.0%)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1998년(-5.1%)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수출 증가세가 최근 호조를 보이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코로나19 3차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소비가 여전히 부진한 점을 고려, 성장률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성장률도 기존 전망치와 동일한 2.5%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