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나경원, 경선 100% 여론조사에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

나경원, 경선 100% 여론조사에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

기사승인 2021. 02. 25. 11: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민의힘 3차 맞수토론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난 23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3차 맞수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25일 응답자의 지지정당을 묻지 않는 ‘100%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룰에 대해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론조사 대상에 민주당 지지층을 넣으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나 후보가 불리하게 되지 않나’라는 사회자 질문에 “우리 당 룰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답했다.

나 전 의원은 “유불리를 떠난 문제”라며 “야권을 지지하거나 당원인 분들에 의해서, 적어도 여권 지지자는 아닌 분들에 의해서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야권 후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나 전 의원은 “후보자로서 룰 부분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후보 선출 이후 최종 단일화 룰에 대해서도 “안철수 후보가 정해도 좋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