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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인권마을 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

광주시, 올해 인권마을 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1. 02. 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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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마을 최종 선정…인권의식 확장교육, 1마을 1인권의제 등 시행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인권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인권문화 형성을 희망하는 광주시 소재 마을 공동체를 공모한 결과 25개 마을이 접수돼 마을 내 네트워크 구축 여부, 사업목적 부합성, 실현가능성, 사업 효과성 등의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19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인권테마코스 개발, 인권의식 확장교육, 마을에서 시작하는 기후위기 캠페인 등 인권마을의 정체성을 살린 ‘1마을 1인권의제’ 해결형 인권 사업들이며,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에 1000여만원 사업비가 지원된다.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해 시작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매월 정기적인 월례회의와 분기별 컨설팅을 통해 활동사항과 경험을 공유하고 인권마을 간 유대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권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인권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13년 3개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연속사업으로 참여한 곳을 포함해 총 97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마을마다 특성을 살린 인권사업을 통해 인권마을의 지속적 발전과 일상적 삶 속에서 주민들의 인권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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