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제공=LG전자
LG전자는 자사 공기과학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로부터 미생물·미세먼지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는 전문 평가사가 국제 기준에 맞게 대상 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공인시험능력을 인정하는 곳이다. 가전 제조기업 가운데 공기 관련 미생물·미세먼지 분야 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에 미생물·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탑재해왔다.
LG전자는 공기과학연구소 뿐만 아니라 물과학 연구소, 식품과학연구소를 설립해 공기·물·식품을 각각 연구하는 전문조직을 운영 중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업계 유일 공기질 공인시험기관인 공기과학연구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에어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