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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출시

조폐공사,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출시

기사승인 2021. 02.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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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수익금 ㈜키뮤 ? 푸르메재단에 기부
장애인 자립 지원 후원으로 일자리 창출 기여
조폐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사진제공=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5일 서울 영업개발처 1층 오롯?디윰관에서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가 참여한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을 공개했다.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암산, 기억, 음악, 미술 등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현상을 말한다.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은 조폐공사가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의 독특한 작품을 제품화한 것으로, △2019년 ‘천사의 재능 십이지 메달’ △2020년 ‘지갑속 아트갤러리’ 시리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협업 사업이다.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 앞면은 사수자리 양자리 등 12가지 별자리 이미지를 모던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뒷면에는 영문으로 ‘We always shine on You’(‘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비춥니다’라는 뜻) 글자를 새겼다.

12가지 별자리 이미지 금메달(순도 99.9%, 중량 3.75g, 직경 17mm)과, 메달을 목에 걸게 거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베젤(bezel, 금 0.9g 이상, 순도 58.5%, 직경 19mm)로 구성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42만9000원이다.

이번 공개행사에서 조폐공사는 2019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천사의 재능 메달’ 등의 매출액 5%로 조성된 5000만원을 발달장애 디자이너의 자립 및 채용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키뮤에 전달했다.

키뮤는 이 재원을 활용, 발달장애 디자이너 6명을 직접 채용한 데 이어 올해 10명으로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이와 함께 이날 푸르메재단과 발달장애 청년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조폐공사는 푸르메재단에 천사의 재능 제품 판매 수익금 1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행복한 일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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