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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수본, 내달 1일부터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 집중단속

경찰청 국수본, 내달 1일부터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 집중단속

기사승인 2021. 02. 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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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생활 주변 범죄…수사력 더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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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서민생활 침해 범죄’사범을 다음 달 1일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경찰관들이 주택가 주변 순찰하고 있다.자료사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다음 달 1일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침입 강·절도, 생활 주변 폭력행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수본은 경미한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사회보장제도와 연계해 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번 중점 단속대상은 △상습·직업적 침입 강·절도 및 장물 사범 △생활 주변 폭력 등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발생한 침입 강도는 298건, 침입 절도는 2만9827건이며, 같은 해 노상·대중교통·식당 등에서 일어난 생활 주변 폭력은 15만9411건이다.

국수본은 집중 단속을 위해 먼저 전국 경찰서에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첩보를 수집하고 주요 범죄를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장기간 수사가 필요한 중요사건은 시·도경찰청에서 전담해 여죄와 추가 피해자까지 종합적으로 수사하기로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에서 일어나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중대한 불법 행위로 간주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고질적 생활 주변 범죄에 수사력을 더욱 집중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주변의 피해사실을 목격하거나 알고 있는 경우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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