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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월 주총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물적분할 승인할 것

LG전자, 3월 주총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물적분할 승인할 것

기사승인 2021. 02.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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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540
LG트윈타워/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비히클 컴포넌트 솔루션(VS) 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 분할을 결정한다.

LG전자가 다음달 24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VS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 계획서 등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연말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VS본부 내 전기차 파워 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방안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구한다.

LG전자는 분할 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이후 마그나가 분할 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합작법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한다.

LG전자는 이날 배당과 이사 선임의 안건도 처리한다. LG전자는 올해 1주당 배당금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보통주는 750원, 우선주는 800원 배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자리수 % 증가한 금액이다.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재선임과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감사위원회 이사 선임의 건도 처리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요구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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