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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3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시작…재평가 기대”

“NAVER, 3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시작…재평가 기대”

기사승인 2021. 02.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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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6일 NAVER(네이버)에 대해 3월 글로벌 커머스와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월 2일자로 라인과 Z홀딩스 통합 작업 완료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공동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통합 이후의 사업 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A홀딩스를 통해 네이버는 일본시장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매출의 70%는 야후재팬, 조조타운 등에서 발생하는 커머스 부문이고, 네이버쇼핑과 결제, 데이터베이스, 고객 데이터 등을 공유하면서 쇼피파이와 같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부터 Z홀딩스 지분법 이익이 인식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재무적인 변화도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글로벌 커머스 및 콘텐츠플랫폼으로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시각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도 지난 4분기와 같이 커머스, 광고, 콘텐츠 부문의 빠른 성장세를 확인한 바 있다”며 “글로벌 웹소설 기업 인수에 이어 빅히트 YG 등 엔터기업과의 공동 사업도 기대할만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쿠팡의 3월 뉴욕 증시 상장으로 네이버 쇼핑 부문 가치도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상세계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의 3월 직상장도 네이버 제페토 가치 평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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