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 기자간담회에는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 주명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손현주는 “저희가 가는 간이역이 폐역이나 무정차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이다. 마을사람들에겐 소중한 발이 되고 있는 역”이라며 “예능이지만 장난을 칠 수 없다. 간이역에서는 철저하게 지켜야할 게 많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요즘 시국에 다닐 수 없는 곳을 저희들이 대신해서 다닌다. 아름다운 그림을 안방에서 즐겨주시라는 뜻에서 참여하게 됐다. 보시면 알 거다”라며 “화려하게 포장돼서 웃기는 재미보다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았다. 편안하고 힐링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기쁜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으로 변신한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소중함을 느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