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경주1호 백신 접종자...건천읍서 요양시설 운영하는 50대 부 | 0 | 건천읍서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공병렬 원장이 백신을 접종받고있다./제공=경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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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26일 요양시설 3곳의 종사자 10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굿모닝 요양원 공병렬·김종희원장·부원장 부부가 가장 먼저 백신주사를 맞았다.
시 보건소는 늦어도 3월 말까지는 요양병원·시설 27곳의 65세 미만 입소자·환자와 종사자 1428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모두 완료한다.
다음달 8일과 22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새천년병원과 큰 마디병원 등 지역 고위험 의료기관 8곳의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은 3월 8일부터, 22일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이자 백신은 준비기간을 거쳐 3월 중에는 지역 전담기관인 동국대경주병원에서도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시 보건소를 찾아 접종자와 보건소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 만 1년 만에 이렇게 백신 접종을 하는 모습에 감회가 새롭다”며 “경주시민 모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 종식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