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측이 고영욱을 언급하며 막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다.
1일 이나은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동아닷컴을 통해 "이나은이 해당 댓글을 단 적이 없다"라며 "(이나은의 과거 발언이라며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는) 해당 캡처 사진은 합성된 사진이다. 오래전에 확산했던 사진이 다시 확산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의 과거 발언이라며 SNS 댓글이 캡처돼 확산했다. 해당 사진에서 이나은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지인에게 "너도 고영욱한테 XXX 당하고 싶어?"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형 등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5년 출소한 그는 2018년 7월 전자발찌 3년형을 끝냈고, 신상 공개는 지난해 7월까지 이어졌다.
소속사 측은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