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텍사스대학교와 협업,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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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2일까지 ‘유망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은 제품판매 대행, 박람회 참석 등 단순 해외진출 지원사업에서 탈피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국 텍사스대학교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부터 현지시장 개척까지 체계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기술사업화 사전역량교육→기업방문 및 현지코칭→글로벌 시장분석→미국현지 실습 및 해외 마케팅’ 등 단계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첫 단계인 사전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은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순차적 평가를 통해 기업현장 컨설팅 20개사, 글로벌 시장분석 10개사, 최종 현지 마케팅 지원 기업 6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미국 현지 업체 구매 관계자와 바로 연결해 지원해 주는 해외진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해외수출 960억 원, 고용창출 403명의 성과를 올렸다.
명노충 시 과학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외시장 악재로 지역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