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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에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화 추진

행복청, 행복도시에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화 추진

기사승인 2021. 03. 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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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단지 정체성 만드는 브랜드 전략 수립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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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1일 밝혔다.

박물관단지 브랜드 전략 수립 용역은 5개 박물관을 집적해 2027년까지 조성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박물관단지의 박물관 정체성(MI: Museum Identity)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이다.

박물관 정체성은 박물관의 상징성, 비전을 시각적 디자인으로 전달하는 장기적 전략으로,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국내·외의 많은 박물관 및 미술관이 박물관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규모와 다양성 측면에서 국내에 전례가 없는 박물관 시설로 국민에게 단지의 정체성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각적인 수단이 필수적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정체성이 확립되면 일관성 있는 홍보를 통해 박물관이 조기에 활성화돼 국민들이 제공되는 문화 프로그램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게 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 수행자는 △박물관단지의 여건 분석 △잠재 이용객 및 전문가에 대한 리서치 △박물관 정체성(MI) 마련 등 주요 과업을 8개월 동안 수행한다.

발주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박물관단지는 방문객들이 교육·체험·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박물관의 지원 기능과 수장 관리 기능 등을 통합해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여러 국립박물관을 한 곳에 집적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확정된 사업만 연면적 8만㎡의 대규모 문화시설 단지로,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2027년 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김태백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우수한 업체가 선정돼 국립박물관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건립 및 운영 준비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사랑받는 박물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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