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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한 번으로 실업급여 신청…고용보험 서비스 개편

인증 한 번으로 실업급여 신청…고용보험 서비스 개편

기사승인 2021. 03. 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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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서비스개편
고용보험 기업서비스 메뉴 개편 전후 비교. /제공=고용노동부
앞으로 실업급여 신청 등 고용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은 여러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 번의 인증만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일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절차 간소화 요구에 대응하고자 ‘고용보험 온라인 서비스(EI)’를 개편해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용보험 온라인 서비스는 회원가입 절차를 없애고 원하는 서비스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원가입 절차의 경우 한 번의 인증만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지금까지는 ‘회원가입-실명인증-공동인증서등록-공동인증서 로그인 등 4단계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패스(PASS), 디지털원패스 중 하나의 인증만으로 육아휴직급여 신청 등 총 25종의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주가 원하는 기업서비스 신청 메뉴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을 전면 개편했다. 사업주가 원하는 서비스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게 ‘일자리함께하기’ ‘유연근무제’ 등 기업서비스에 대한 신청 메뉴를 전면에 배치해 온라인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모바일 기기에서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한 번의 인증만으로 민원신청이 가능하게 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용보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민길수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개편은 하루 30만명 이상 고용보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용절차의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각종 고용보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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