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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신임 대표이사로 박성주 CTO 선임

유진로봇, 신임 대표이사로 박성주 CTO 선임

기사승인 2021. 03. 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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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신임 대표이사 박성주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장./제공=유진로봇
자율주행 솔루션업체 유진로봇은 지난 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박성주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2000년 유진로봇 입사 후 완제품 로봇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2018년 CTO 사장으로 취임해 3D 라이다(LiDAR) 센서 등 로봇 부품 및 솔루션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사업 체제를 완제품 개발·생산 중심에서 자율주행 솔루션(AMS)으로 전환한 주역이다.

유진로봇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로봇전문기업으로 알려진 기존의 이미지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해외 영업, 마케팅 전문가 출신의 임원을 영입한데 이어, 지난 1월 모바일 로봇에 대한 국제표준 ISO 13482 인증을 획득했다. 고카트(GoCart) 180도 해당 안전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연내 자율주행 솔루션 관련 10여개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적용된 모빌리티들의 양산화 준비가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사인 독일 밀레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주 신임 대표는 “앞으로 비대면 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자율주행 기술은 병원, 호텔, 물류 등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이후 자율주행 솔루션(AMS)이 적용된 제품들의 본격적 양산을 통해 성장세를 이루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철 전 대표이사는 명예회장으로써 사업지원 등을 위한 고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유진로봇의 지주사인 시만의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신경철 전 대표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새로운 ‘유진로봇 2.0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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