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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에도 고용률 0.9%p 늘었다

대전시, 코로나19에도 고용률 0.9%p 늘었다

기사승인 2021. 03. 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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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용 30.2%↓, 교통사고발생 13.0%↓, 미세먼지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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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가 2일 기본현황, 재정, 경제, 공동체, 환경 등 10개 부문의 지표로 구성된 ‘2020년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시정 주요통계는 대전지역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요지표를 요약한 것으로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작성,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시정주요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지표가 있지만 경제 등 일부 분야에서는 지표가 개선된 것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연평균 고용률은 60.7%로 전년(59.8%) 대비 0.9%p 상승해 7개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생활폐기물 일일 발생량은 1287톤으로 전년(1396톤) 대비 7.8%(109톤) 감소했으며 미세먼지농도(일평균)도 지난해 33㎍/㎥로 전년(42㎍/㎥)보다 21.4%(9㎍/㎥) 줄었다.

지난해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36만8609명으로 전년(52만8134명)대비 급격히 감소(△30.2%, 15만9525명)했고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 29.3%(11만9907명), 간선급행버스(BRT) 11.8%(974명), 도시철도 35.0%(3만8644명) 떨어졌다.

또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7201건으로 전년(8279건)대비 13.0%(1,078건) 감소했다. 교통건설 분야 지표의 변화는 COVID-19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에 따른 변화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화재발생건수는 865건으로 전년(878건)대비 1.5%(13건) 감소했으며,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도 8.5%(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정 주요통계는 우리시 주요 행정지표를 수집해 작성하는 통계로 각종 정책 수립과 업무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며 “앞으로 시정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성 높은 행정지표들을 관리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정 주요통계는 대전의 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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