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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149억 확보

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149억 확보

기사승인 2021. 03. 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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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 시그니처
농지은행 시그니처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149억5000만원을 확보해 지역 농업인의 영농규모확대와 소득증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87억원, 농가경영이 어려운 농업인 지원을 위한 경영회생사업 34억원, 고령 영농인에게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 27억원 등이다.

맞춤형 농지 지원 사업은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청년창업농 등 집입·성장단계 농가에 매매 또는 임대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지 매매시 만 64세 이하 농업인에게 최장 30년간 연 1% 이율로 매매자금을 빌려줘 많은 농업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도록 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또 매입농지를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하고 나중에 되살 수 있는 환매권까지 보장해 농업인의 자립 경영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민수 아산지사장은 “농가 성장단계별 맞춤형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전개해 농가 경영안정 토대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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