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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본격화…예산 94억 확보

아산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본격화…예산 94억 확보

기사승인 2021. 03. 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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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인일자리
아산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온양온천역에서 철도 이용안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올해 9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2500명의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아산시에 따르면 고령자는 기업체들의 채용 꺼림과 재취업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으로 시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으로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의 주 참여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의료급여수급자 중 일부 유형은 노인일자리 참여가 제한적이었으나 올부터는 노인일자리에 전면 참여가 가능하게 돼 저소득 노인의 생활안정에 더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시와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이 신규사업 발굴, 참여자 모집 배치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아산시니어클럽은 노인의 사회적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모법인인 한국지역사회복지회로부터 법인전입금 6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아산시니어클럽은 할머니국수, 청춘택배사업, 영농로컬푸드 사업, 재활용품관련 사업 등 양질의 시장형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학교관련 사업을 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까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신규사업으로 발열체크 및 방역사업을 학교 및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부터 일부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3월을 기점으로 35개 종류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본격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선정기준을 명확히 적용해 공정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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