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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메모리 업황 반등에 실적 정상화 전망”

“원익iPS, 메모리 업황 반등에 실적 정상화 전망”

기사승인 2021. 03. 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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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3일 원익IPS에 대해 메모리 업황의 완만한 반등 추세로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말 성과급 및 일부 충당금 발생으로 부진했던 원익 IPS의 실적은 올해 1분기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3D NAND 대규모 수주가 발생한 가운데 평택 P2 및 SK하이닉스 메모리 일부 투자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3300억원, 영업이익 221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삼성전자 평택 P2 및 시안 2기 메모리 신규 장비 투자와 비메모리 투자 및 SK하이닉스의 M16, 중국 우시 메모리 투자가 재개되며 반도체 장비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 장비를 포함한 국내 디스플레이 투자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올해 실적 추정치 상향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모리 업체들은 DRAM 신규 투자 재개와 3D NAND 단수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관련 장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단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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