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천서진(김소연)은 주석경(한지현)으로부터 아버지 천명수(정성모)의 죽음을 방치한 채 도망쳤다는 빌미로 협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제작진 측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천서진이 이사장실에 찾아온 어머니(하민)와 동생 천서영(신서현)과 맞서고 있다. 마주 앉은 세 사람이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결국 천서진은 분노를 가득 머금은 표정으로 어머니를 바라보다 이내 붉어진 두 눈으로 눈물을 쏟아낸다.
제작진은 “김소연은 눈빛과 목소리 톤만으로 모든 감정을 설명하는 배우”라며 “천서진이 그동안 자신이 벌인 수많은 악행들로 인해 어떤 위기에 내몰리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