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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광주·연천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과일 190톤 공급

경기도, 파주·광주·연천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과일 190톤 공급

기사승인 2021. 03. 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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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기농협, 시범사업 MOU체결
발대식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농협경기지역본부에서 ‘2021 어린이 건강과일 친환경 과일 공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제공 = 경기농협본부
경기도와 경기농협은 2일 ‘어린이 건강과일 친환경 과일 공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 최효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 이춘구 광주시 부시장, 전구종 연천군 경제농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도내 보육기관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 39만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으로 광주시, 연천군, 파주시 등 3곳 시·군 관내 880곳 보육기관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 3만 여 명에게 이달부터 친환경과일로 공급한다.

친환경과일 공급 시범사업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공급량이 줄어듦에 따라 친환경 과일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친환경과일은 100% 도내에서 계약재배로 생산된 것으로, 배, 토마토, 포도 등 9개 품목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42회에 걸쳐 190여 톤을 공급한다.

정용왕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은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직원 및 보육기관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원물 조달에 각별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철 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친환경 과일 공급 시범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과수농가의 판로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일반농가와 친환경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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