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양주병원 | 0 | 국군양주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 = 국방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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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양주병원 등 16개 군 병원 보건의료인 2400여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3일 시작됐다.
국방부는 이날 국군양주병원 접종을 시작으로 16개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대상 인원은 군 병원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 2400여명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5일 군 병원별 자체 예방접종 계획 수립을 진행한 뒤 자문회의 개최, 군 예방접종시스템 개선, 접종인력 교육 등을 완료했으며, 병원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모의훈련도 실시해왔다.
앞으로 우리 군은 2분기부터 의료기관에 해당하는 사단급의무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후 보건당국의 접종 계획과 군 내 우선순위에 따라 일반장병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 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백신 접종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군내 방역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