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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지민속화 초대전…대만·한국 작가 32점 전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지민속화 초대전…대만·한국 작가 32점 전시

기사승인 2021. 03. 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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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문황, 박명희 한지민속화 전시회 엽서 표지
한지민속화 전시회 엽서 표지./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실에서 대만 라문황 작가와 한국 박명희 작가의 한지민속화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지민속화, 그리움이 깃들다’를 주제로 대만의 전원생활과 정겹고 따뜻한 추억이 서려있는 한국의 전통 민속문화를 표현한 두 작가의 대표 작품 32점을 전시한다.

한지 민속화는 한지에 색을 입혀 형태를 만들어가는 세밀하고 정교한 예술작품으로 완성에 많은 공정과 시간이 걸려 인내심을 요하는 반입체 그림이다.

라문황 작가는 대만 국적으로 한지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대만과 한국을 오가며 다수의 개인전과 미술 대전 수상으로 세계적 호평을 받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박명희 작가는 20년 넘게 한지민속화가로 활동하며 일본과 국내에서 여러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남춘희 전시기획운영실장은 “한지 예술과 더불어 대만과 한국의 멋을 기품 있게 표현한 글로벌 작가 초대전이 지역민과 국민의 문화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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