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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조금 지원 시범사업 실시

국토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조금 지원 시범사업 실시

기사승인 2021. 03. 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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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 방안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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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4일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조금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은 건물 내 에너지 사용기기(냉·난방, 조명, 환기 등)에 센서 및 계측장비를 설치해 건축물 운영단계에서 에너지소비 성능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자동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기 위해선 필수 요소다.

이번 보조금 지원 시범사업은 건물의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를 위해 KS규격의 품질이 확보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및 사후 관리를 요건으로 지원사업자 선정을 공모하고, 사업자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며, e나라도움(국고보조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자 하는 건축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총 투자비의 80% 이내 지원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시업사업이 녹색건축과 온실가스 감축의 주체로써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대상 건축주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프라 구축지원 시범사업이 녹색건축문화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건축물 탄소 중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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